우리네 지인들 이야기

우리네 지인들 이야기

예전에는 좀 친하다 싶은면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식사는 물론 술로 밤을새서 보내다가 잠까지 재워 보내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순간 아파트가 늘어나고 소득수준이 양극화되면서 이런 문화가 딱! 끈어져 버렸다.

이때 즈음이 아마도 결혼식문화가 바뀌는 순간과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결혼문화는 “함지기”라는 문화가 있어서 동내방내 이집에 자녀들이 결혼합니다~ 라는 소문을 내기에 아주 좋은 문화였고 떠들썩하게 새벽까지 시끄러워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것도 없어지는 상황에 피로연이라는 문화도 이제는 옛말.

필자인 나는가끔 옛 오래된 추억의 사진첩을 뒤져보는것이 즐거울 때가 있는데 오늘 옛 일본에서 지인들이 나에게 배풀어준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가 일본에 가기전 형님들이나 삼촌들 아니면 이미 일본에 유학생활을 오래전부터 해온 사람들의 조언이 였던게…..일본인들은 개인적생활이 강해서 집에 타인을 들이지 않는다 라고 들어서 배웠다.

그랬다 이런것을 배워서 일본에 가본 필자는 항상 긴장을 하면서 일본인들에게 한국적인 상황을 바라지도 않았다.

또, 그들도 진짜친구(나카마)가 되지 않는다면 집에 들이지 않는게 요즘 말로 국룰이라고 했다.

적어도 지인의 집에 들러볼려면 최소 3년은 알고 지내야 한다는 문화였다.

그래서 진짜 친한 사이인지 알려면 그 집에 가봤는가?? 을 물어보면 알수 있었다.

근데???? 요즘 우리네 삶은 어떤가????

혹시 최근 가까운 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본적이 있는가?

아니면 집에 가보겠다고 하면 흔쾌히 술상을 봐주지!!! 라며 반가워 한일이 있는가????

아니…오히려 이런 말이 나올까봐 부담스러워 하며 이런핑계 저런핑계 로 거절의 뜻을 말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이제는 일본과 반대가 된 상항이 되어버렸다…차다리 일본은 원래 그런문화가 있다고 친다지만….왜?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뒤따르겠지만 아마도 남에게 평가 받고 싶지 않거나 아니면 가족이 화목하지 못하기 떄문에 보여주고 싶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필자가 왜? 위에 말했듯이 오히려 10년 20년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인들의 집에 자주 가본적이 있고 그들의 집에서 잠자리는 물론이고 아침식사까지 챙겨주어서 신세를 진적이 너무 많았다.

정작 요즘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오프라인 시대에 맞지 않은 생각일지 몰라도 과연 이런게 한국인의 “정”이라는 문화라고 말할수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만일에 이런 필자의 글에 반박을 하는 분이 있다면….그분은 이미 화목한 가정을 만드신분 이라고 감히 말 할수 있다.

가족을 꾸리는 이유가 단순히 번식의 이유가 아니라면 화목한 가족…즉… 존경받는 부모와 어른을 공경 할줄 아는 자식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다면 남들에게 보여주지 못할게 뭐가 있을까???

어떤이는 집안에 장애인이 있는 자식이 있어도 지인을 집에 초청해서 식사와 차를 내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SNS처럼 온라인에게는 벗은몸까지 보여주는 시대에서 오프라인 의 삶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제는 답이 없다.

한국인의 삶은 이렇게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인간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주위에 나를 알고 보호해주고 내가 챙겨줄수 있는 삶의 공간과 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런 의미로 이글을 읽는 당신도 가까운 지인에게 전화라도 걸어서 가족이야기를 해보며 우리네 애들이 이만큼 컷어!! 라며 집으로 불러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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