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사고가 절실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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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아직은 선선할 때이지만 남태평양 고기압이라나… 뭐라나… 해서 요즘 낮이고 밤이고 찜통더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부쩍 오토바이를 즐기시는 분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 니키가 한국에 발 디딜 즈음 시기에는 자발적인 시합도 많았고 연휴다 휴일이다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넘쳐났는데…. 요즘은 덥다고 안 타고 춥다고 안 타고 비 온다고 안 타는군요.

오토바이에 대해서 자신의 정열까지는 아니라지만 주관적인 사고를 가지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취미를 하고 있는 건지는 맞는 걸까요? 남들이 안 탄다고……… 경기장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은 별로 유쾌한 취미생활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공유할 수 있는 테두리에서 오토바이를 취미로 즐기면 되겠지만…..

취미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엔 너무 개인적인 이기주의가 만연합니다. 전반적으로 국내에서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 분들이 그렇지만 정말로 오토바이가 좋아서 타고 계시지 않아 보입니다. 정말 좋은 것은 다른 것(?)에 있어 보이는데요. 왜냐면… 연습장에 와서도 오토바이 이야기는 별로고….. 별개의 딴이야기로 넘쳐나고 의욕적으로 연습하시는 분들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날씨가 덥거니와 취’미’로 하는 것이니까… 엔조이로 즐기고 말자~!! 라는 생각이 만연하시겠지요? 그런데…. 오토바이가 원래 우리네 문화가 아니고 선진국의 발전된 문화가 국내에 들어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적어도 취’미’생활인 오토바이 타기의 진짜 기본은 무엇인가? 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령 예를 들자면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기본기를 배우러 세계 각처에서 모여듭니다. 태’권’도 를 배우려면 기본기가 중요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룰이 세계적인 기준이 되겠지요. 그렇듯이 오토바이 역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에 내가 할 줄 안다고…. 탈 줄 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취미로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엔조이라는 이유로 기본기를 방치하고 내버려 두시지 않는지요?

외국의 프로 동영상들 말고 정작 자신의 오토바이 구조와 정비를 하는 법은 알고 계시는지요? 또, 정작 자신이 타고 싶은 오토바이 브랜드는 있는지요? 그냥 가격이 싸다고 모양이 비슷한 부품을 끼워 넣듯이 혼다의 CR을 타야겠다고 하고선 싸다고 비슷한 종류의 오토바이를 구매하시고 계신지요?

안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정말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오늘 날도 더운데 왜 이렇게 버럭~ 하는가 하면은 요즘 주위 분들이 진실을 몰라보는 경우가 많고, 주관적인 판단을 하지 않을 때가 많아 보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떠들어 봤는데요.

니키무역을 운영하고 있는 필자인 저는 일본과 무역 교류를 가지고 오프로드 관련 부품과 용품을 직접 수입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외국에서 특히 직접 가보지 않은 곳에서의 위험한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일제 부품 같은 경우는 중국산 짝퉁(카피) 부품이 정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고 일본 측 업체들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경우는 국내에 있는 오토바이 유저분들이 알고 계시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그렇기에 무턱대고 싼 것만 찾는 유저분들은 현혹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순정 부품인데요… 이… 순정 부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일반적인 자동차를 포함 경기용의 경우는 더욱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역시 유저분들 개인들이 직접 현실을 알아가는 정보력이 중요한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네 오토바이를 타는 문화는 그저 싼 것에 연연하는 문화가 아니고 어떻게 타고 즐기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주관적인 생각과 행동이 나오려면 우선은 정확한 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하겠지요… 엉뚱하게 공신력도 없는 허망한 외국의 글들만 읽고, 인터넷의 누가 어떤 글을 어떤 식으로 책임을 져주지도 않을 이야기로 가득 찬 공간의 글들을 믿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면서 주위에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이 경험한 것을 전부 배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방법론에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 팀들과 여러 오토바이를 잘 타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풀어놓게끔 노력하세요. 그저 공짜로 알려고 하다가는 거짓된 정보로 정작 본인이 어려움에 처할 때가 생겨버립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일본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그저 말로 떠들어대는 사람에게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예가… “나는 서스펜션을 너무 잘 알아서 지금 타고 있는 오토바이의 서스펜션이 엄청 딱딱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약하게 텐션을 2클릭 풀어놓으면 좋겠다.”고 서스펜션 정비사에게 불만을 토로함과 동시에 자신의 말대로 해줄 것을 이야기하면, 역으로 정비사는 2클릭 잠가 놓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정비를 한 오토바이를 주행하고 나서는 “역시 내가 말한 대로 하니까 주행성이 좋아지고 쿠션감도 좋다.”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위처럼 말하는 경우에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물론 사람을 속이는 것은 나쁜 일이지만, 정작 정비사의 일에 소위 말해서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하는 부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정작 얼마나 느끼고 알고 있을 것인가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어볼 것이 있는 것이….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전문가에게 들었던 이야기고 정작 필자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요. 오토바이 유저님들 중에는 “내가 저번 주에 너무 빡세게 타서 엔진이 쉽게 마모되었다… 그리고 XX의 바이크는 약해서 안 된다…” 등등의 말이 앞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그들이 타고 계시는 바이크의 정비 상태나 소모품의 상태를 보면 그들이 말하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진짜로 프로들이 아니라고 해도 잘 타는 분들(속도가 빠르신 분들)은 오토바이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니그립 하는 곳의 마모 상태라든지 핸들 그립 부분이라든지 서스펜션의 작동 상태라든지… 등등… 알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특히 제일 확실한 방법은 그들과 함께 라이딩을 해보는 것이 빠르겠지요.

그러나…. 오프로드 주법도 바이크가 진보되어 가면서 발전되고 발 빠르게 속도가 향상되어 왔기 때문에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시합하는 코스의 변화도 오고 있습니다. 이벤트 시합처럼 거칠고 험난하고 힘들게 해놓은 경주가 있다면, 정식 모토크로스를 예를 들자면 점점 안전을 생각한 코스 설계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난날에 시합을 해오면서 여러 가지 오점과 단점을 극복해서 지금에 완성이 된 것이지요.

자아~ 이야기는 점점 삼천포로 빠져들기 전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한다고 따라 하는 문화가 아닌 정말 내가 하고 싶고 가지고 싶다는 느낌을 살려서 취미생활을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가 아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누군가 책임도 져주지 않을 이야기를 듣고 따라 하지 마세요.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기 위한 것 중에 남들보다 잘 타고 빠르게 가기 위해서 타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취미라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는데 천천히…. 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안전이 걱정이 되신다면 프로는 아니더라도 정말 잘 타는 분들이 주변에 계신다면…. 그분들에게 직접적인 접촉을 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잘 타는 분들은 그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배우는 분들이 자존심을 세워가며 겉돈다면 적어도 자신이 본 사람만큼의 실력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모토크로스, 엔듀로, 랠리 가리지 말고 많은 시합에 나가보세요.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습니다. 니키가 여러 프로 선수들을 만나서 겪어본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지금까지 내가 본 사람들 중 오토바이를 잘 타는 사람들은 전부가 오토바이를 타는 것 자체를 즐기고 있었고, 얼굴을 보아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결코 그들은 남들의 시선과 의식보다는 어떻게 하면 오토바이를 잘 탈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누구에게나 자만을 하지 않았고…. 주변의 말들이나 충고를 잘 새겨들었었습니다. 외국의 팀들 가운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들어보자면 역시…. 오토바이에 관한 이야기 말고는 경기장 이야기하고 더 이상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시합에 집중을 하고 있었고, 팀원들 모두가 하나 되고 팬들도 시합 중에 응원을 하는 것은 정말 자신만의 라이프 인생을 살고 있는 주관이 따르지 않는다면 할 수 없겠지요.

그럼 뜨거운 여름에도 즐거운 라이딩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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