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시간이 흘러가면….

한때 기세등등 현해탄을 건너다니며 오토바이 시합장에도 가서 구경도 하고 그곳에 열린 장터에서 이것저것 신기하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을 손에 넣고 하다가 누군가 나에게 말한다.

일본에 자주 왔다 갔다 할 거면 부품이나 구해주면 안 되겠냐고 한다.

오호라~!! 그거 참 괜찮네! 그래서 시작하게된 니키무역의 시작이 이제 정확히 20년이 흘렀다.

아마….20년전 아이를 낳아서 길렀어도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을것 인데…그것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 버렸다.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일반인이 흔하게 사용하지 못하던 시절이라고 한다면 요즘 말로 아이들이 굶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주면 왜? 굶어 편의점가면 도시락있는데??…라는 소리와 같은 말로 들릴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사용해서 뭔가를 하려면 큼지막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하던지 화상채팅을 하던지 해야 하던 시절…..

핸드폰은 겨우 30만 화소에 못 미치는 카메라가 달린 것이 약정 잡고 대략 100만 원 내외……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외국과의 통신은 국제전화 001 또는 002 등등 많은 국제전화 연결업체가 자신들의 번호를 써달라고 광고를 하던 시절….

물론 이때만해도 넷플릭스 따위는 없었다.

MP3플레이어가 흔하고 하던 시절 스멀스멀 핸드폰의 화면이 칼라가 되고 커지면서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이 나온다.

이제 현시점(2026년)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이 바로 스마트폰이 되어 버렸다.

이걸로 집에서 물건도 사고 외국여행도 가고 꽁짜 화상통화와 친구도 사귄다.

지금은 그렇지만 아까 말한 20년 전부터 시작한 니키무역이 10년까지는 나름 선빵한다.

여기저기서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일본에 가실일이 있으면 부속을 구해달라…..또 자기를 데리고 같이 가달라…..등등…..전화기가 쉴틈이 없었다.

그중에서 KTM부품공급은 호황을 맞았던 적이 있던것도 재미 있다.

KTM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약 18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일본 4대 메이커와 당당히 순위를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였고…이미 유럽본사가 한번 망한 KTM을 다시 살려놓고 우후죽순 한국에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모두가 한소리로 명품오토바이를 자기가 수입해서 판다……자기만 공급하고 있다…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 오토바이는 팔아서 이득을 봤을지는 모르지만 사후 관리가 안되서 KTM오너들이 그리고 트라이얼이라는 오토바이가 있는데 이쪽 장르의 오너들도 자주 찾아와서 부탁을 하는게 “부품”이였다.

왜인지?? 이익만 보려고 경쟁하듯 여러사람들이 오토바이는 수입해서 판매를 경쟁하듯 전투적으로 팔아치웠지만….사간 사람에게는 나중에…부품공급을 하지 못했다….이유는 애시당초에 그럴생각이 없었던것이다.

필자는 어릴때부터 오토바이를 타는 선수생활까지 해왔기에…그런점을 누구보다 잘알았고….그때부터 일본에 대한 호기심이 넘쳐날 때였으니까 말이지.

그래서 덕분에 틈새시장이 열린 것을 알고 일본 전국을 덕분에? 샅샅이 다닐 수 있었다

자아….이쯤 말하면 요즘 새로 오토바이를 접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랬다고? 라는 반응을 하겠지…..이제는 스마트폰에서 클릭한번으로 집앞으로 몇일면 딱! 배달이 오니깐 말이다.

사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당연시 장을 볼때는 마트에가는게 당연한 시대였던게 그즈음인데…….왜냐면…마트에서 물건을 싸게 팔고 대량으로 팔아치우니깐 골목상권이 죽는다며 새로 만든법이 일요일 강제휴무법이다.

물론 지금은 격주제로 한 달에 2번 쉬지만 여튼 그때는 그랬다.

이마트, 까르푸, 롯데마트, 홈플러스 동네에서 친근한 브랜드마트 아닌가? 특히 이마트는 내가 아는한….한국에서 마트라는 개념의 대형판매점을 유행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지금은 온라인 쇼핑을 하는 쿠팡같은 곳과 한때 짝퉁을 몰래몰래 아는 사람만 구입한 알리익스프레스가 또 우리네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서술은 대충 이정도만 하고 내가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구구절절 떠들어 봤다.

아무래도 일상적으로 와닿는 이야기를 해야 전문적 오토바이 이야기를 늘어 놔도 귀에 들어 올거 아닌가??

20년…..이 흘러 시간은 빛의 속도로 지금 AI시대와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

그사이 일본과 미국도 큰 변화를 맞이해서 지금은 그들도 폐쇄적 바이크 문화를 집어던지고 온라인 판매와 적극적 홍보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 나이가 50 가까운 사람들이 현역으로 오토바이 선수를 하는게 현실이다.

젊고 어린 사람들은 오토바이나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어리고 장래에 오토바이 선수가 되어 멋지게 달려줄 미래의 꿈나무들은 전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기 바쁘다.

그도 그럴것이 가끔 지하철을 이용할때 전창에 붙어 있는 광고지를 보는게 재미였던 시절이 이제 지하철 천장은 텅 비어 있다…..이걸 눈치 챈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그래도 내가 어느순간 깜짝놀란일이 있어서 칼럼을 적고 있는것이 내 스스로도 20년의 세월의 무게감을 모르고 사업하고 일하면서 느끼지 못한것을 깨우친 순간이 온다.

필자인 나도 이제 나이가 있다가 보니 과격한 모토크로스나 하드앤드로등은 힘에부쳐서 타고있다가 보면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투어러 바이크를 즐기면서 다니는데….휴소에 들러서 음료를 마시다가 보면 가끔 여성분들이 보이고는 했다.

몰론 남편 따라온 중년의 여성들이 대부분이라서 사실 눈길이 가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어떤가???? 한….몇 년 되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젊고 이쁜 여성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라?? 응???

에이…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다는 여성라이더가 운이 좋게 이곳에서 본거네…..라는 생각을 하고 무심히 지나 갔지만 한주한주, 한달한달, 일년이년이 지나면서 그 숫자가 더더 늘어난다…..

한쪽 구석에서 일명 쑝카라고 불리우는 스포츠 바이크를 몰고 들어와서 원피스 가죽자켓을 웃통만 벗은 채 삼삼오오 젊은 처자들이 언니~언니~ 하는 소리가 이제는 익숙한 문화가 되었다.

그래서 조금 주변을 돌아보니깐 여성이 오토바이를 탄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였냐면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유튜브영상이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흔하게 보이는게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면서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오토바이 장르도 다양하다.

안타깝지만 1세대 여성 유튜버는 관심 떨어진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젊고 이쁜 여성유튜버들의 조회 수가 늘어나자 1새대 여성유튜버의 업로드 영상이 뜸해지고 이제 그 여성도 나이먹은 퇴물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왜??? 어째서???

라는 의문이 막 밀려 올때즈음 최근 내 사업자 등록증을 정부에 인허가서를 위해서 발급해보고….또 “언제 사업을 시작하셨나요”?? 라는 질문에 어버버 하다가 보니……정확히 20년이었다.

2006년 9월 19일 정확이 이 날짜에 사업을 시작했다. 9월 26일은 개업일이다.

그래서 허겁지겁 옛 사업자 등록증을 펼쳐보면서 지나온 과거사진을 들춰보니….젊고 싱싱했던 내가 벌써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었다.

다시 주변을 둘러보니 돌 찬치 때나 찾아갔던 지인의 아이들이 이제 성인이 돼서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시집을 가는 사회인이 되었던거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벌써 20년이 지나버렸으니 꼭 느낌이 산속에 나무하러 가서 바둑 두는 신선놀음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도끼자루가 썩어버렸다는 옛우화가 생각났다.

그저 오토바이가 좋아서 일본으로 산으로 들로 신나서 지내온 시간이 20년이 흘렀다.

그 사이에 노안이 와서 돋보기 없이는 서류작업이 안되고 혈압관리를 받고 있는 중년이 되어버린것이다.

하지만 또 저물어가는 한국 오토바이시장에 젊은 사람들이 그래도 유튜브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음에 고맙다고 생각한다.

어릴때 꼬물이로 봤던 지인들의 아이들도 유튜브를 하면서 오토바이를 타는걸 보면 20년의 시간은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알게 해준다.

이제 중년의 내가 그들에게 그나마 작은 시장의 한국 오토바이계의 미래를 맡기고 나는 또 신이나게 오토바이를 탈 연구를 해보니…한국은 너무 좁았다.

NIKILAO의 브랜드를 만들고 이제 산으로 들로 시합모드가 아닌 자연의 경치를 즐기고 내시간과 동료애를 느끼며 투어를 하는 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제 또 2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지만 지금부터 알고 싶지는 않다.

지금 이순간 필자인 나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또 아직도 나에게 “오토바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고 알고 싶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있다.

나는 이제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베트남으로 중국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을 오토바이로 투어하는 회사를 만든 오너이다.

오토바이 엑셀을 당길 때 나답고 이것을 즐기기 위한 인생을 만들어 왔기에 나는 지금도 달리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여러분들은 20년전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그리고 2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오토바이를 타고 처음 가본곳에서 생소한 음식도 먹고 새로운 사람들도 사귀는 여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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